'골칫거리 낙인' 래시포드 끝내 벤치에만... 맨유, 뉴캐슬에 0-2 굴욕패→EPL 14위 추락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12.31 09: 05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4연패에 빠졌다. 
맨유는 31일(한국시간) 오전 5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19라운드에서 0-2로 패했다.
최근 4연패에 빠진 맨유는 14위(6승 4무 9패, 승점 22)로 내려앉았다. 뉴캐슬은 리그 4연승을 달리며 5위(9승 5무 5패, 승점 32)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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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맨유는 안드레 오나나, 마타이스 더 리흐트, 해리 매과이어, 리산드로 마르티네스, 누사이르 마즈라위, 카세미루, 크리스티안 에릭센, 디오고 달로트, 아마드 디알로, 조슈아 지르크지, 라스무스 호일룬을 선발로 내세웠다. 5경기 만에 교체 명단에 복귀한 맨유의 마커스 래시포드는 끝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뉴캐슬은 마틴 두브라브카, 키어런 트리피어, 파비앙 셰어, 댄 번, 루이스 홀, 산드로 토날리, 브루노 기마랑이스, 조엘린통, 제이콥 머피, 알렉산더 이삭, 앤서니 고든이 스타팅 멤버로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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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캐슬은 전반 4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왼쪽 측면에서 올라온 홀의 크로스가 맨유 수비에 맞고 굴절돼 이삭에게 연결됐고, 이삭이 헤더로 득점에 성공했다. 19분에는 고든이 왼쪽에서 올린 공을 조엘린통이 머리로 받아 넣어 점수 차를 2-0으로 벌렸다.
맨유는 전반 33분 지르크지를 빼고 코비 마이누를 투입해 분위기를 바꾸려 했지만 쉽지 않았다.
후반 들어 맨유가 조금씩 상대 진영에 머무는 시간을 늘렸다. 후반 15분 매과이어가 골대를 맞히는 헤더 슈팅을 날렸다. 세컨드볼을 따낸 더 리흐트가 재차 슈팅했지만 홀의 몸을 날린 수비에 가로막혔다.
맨유는 카세미루와 마르티네스를 빼고 알레한드로 가르나초, 레니 요로 등을 연이어 투입하며 반격을 꾀했다. 후반 38분 더 리흐트 대신 안토니까지 넣었지만 소득은 없었다.
뉴캐슬은 막판 머피와 고든을 빼고 하비 반스, 조 윌록을 투입하며 체력을 보충했다.
득점은 더 나오지 않았다. 뉴캐슬이 2-0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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