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윤이 여객기 참사에 추모를 동참한 가운데, 또 한번 목소리를 냈다.
앞서 박지윤은 지난 29일 “모두 들뜬 기분으로 떠나셨다 돌아오시는 길이셨을텐데.. 저도 여행지에서 들으니 더 마음이 좋지 않네요”라고 말하며 이어 “고인되신 분들의 명복과 생존자분들의 쾌유를 기원합니다”고 사망자들을 추모하고 생존자들의 쾌유를 기원했다.
박지윤은 미국 뉴욕 여행 중에 여행지에서 비행기 추락 사고를 접한 것. 해당 사고는 지난 29일에 무안국제공항에서는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한 사고로, 항공기 기체는 충돌 후 꼬리 칸을 제외하면 형체가 남지 않을 정도로 불에 타, 전체 탑승자 가운데 승무원 2명만 구조됐다. 181명 중 179명이 사망한 최악의 참사로 전국민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는 상황. 정부는 오는 1월4일까지 국민애도기간으로 지정한 상태다.
이에 박지윤 역시 솔직한 심경을 밝히며 사망자들을 추모한 가운데, 31일, 박지윤이 또 한번 목소리를 냈다. 박지윤은 개인 스토리를 통해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5년이 곧 밝아오겠지요. 깊은 아픔과 슬픔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회복과 희망이 있길 바랍니다"라며 "그분들에게도 여러분들에게도 저에게도 조금씩 미소지을 수 있고 한발 물러서기도 열심으로 다가가기도 또 보듬고 안아보기도 하는 그런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지윤은 2009년 동기인 최동석 아나운서와 결혼,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하지만 지난해 10월, 결혼 14년 만에 파경 소식을 전해 충격을 안겼다. 더불어 이혼 소송 과정에서 두 사람은 서로 상간 소송을 제기하는가 하면, SNS를 통해 날 선 대립을 보이며 진흙탕 싸움을 벌였다.
양측은 상간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고, 최동석을 둘러싼 성폭행 관련 조사는 증거 불충분으로 불입건 결정되며 일단락됐다. /ssu08185@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