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즈➝블랙핑크 지수, 여객기 참사 애도 동참..일정⋅콘텐츠 연기[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01.01 15: 40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요계에서도 잠시 일정을 멈추고 애도에 동참하는 움직임이 계속되고 있다. 그룹 라이즈는 팬들과의 만남을 연기했고, 지수와 뷔는 생일 콘텐츠 일정을 옮겼다.
라이즈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31일 공식 팬 커뮤니티를 통해 “29일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을 추모하며, 2025년 1월 4일 예정돼 있던 ‘R.B.R. DAY - FOR NEW YEAR’는 일정을 연기해 2025년 2월 8일 진행하게 됐음을 알려드린다”라고 공지했다.
이어 “현재 상황으로 인해 추가 당첨자 발표 또한 연기하여 추가 당첨자 발표 및 세부사항은 추후 안내드릴 예정이니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팬 분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사고로 인한 희생자 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라이즈 뿐만 아니라 여러 스타들이 여객기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을 위한 애도를 전하며 기부하거나 일정을 연기, 취소하는 등 애도에 동참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뷔와 블랙핑크의 지수 역시 생일 콘텐츠를 연기한다고 알린 바 있다.
뷔의 소속사 빅히트 뮤직 측은 공식 계정을 통해 “항공기 사고로 인해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금일 예정된 뷔의 생일 관련 콘텐츠 게시를 진행하지 않는 점에 대해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지수 역시 소속사를 통해 “지난 주말 발생한 안타까운 여객기 참사로 희생된 모든 분들과 유가족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국가 애도 기간에 동참하는 뜻에서 이번 주 예정되었던 생일 콘텐츠 및 SNS 업로드 일정이 연기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 팬 여러분의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앞서 지난 달 29일 오전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활주로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고, 정부는 오는 4일까지 일주일간 국가애도기간을 선포했다. /seon@osen.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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