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 최지우가 훌쩍 커버린 딸과의 일화를 전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푸른 뱀의 해엔 행복 가득, 사랑 가득’ 편으로 진행된 가운데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김준호, 은우, 정우 삼부자가 응봉산 등반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우, 정우는 생애 첫 등산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집으로 돌아와 목욕을 했다. 엉성한 손길로 은우 눈에 거품이 들어가게 했던 과거와 달리 김준호는 섬세한 손길로 은우, 정우 형제를 씻겨주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런 가운데 스튜디오에는 최지우를 향해 “딸과는 어떻게 목욕을 하냐”라고 물었다. 최지우는 “딸이 동성이니 같이 목욕하는데 (딸이) 등을 밀어준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최지우 딸은 아직 4살이기 때문. 그는 “어려서부터 했는데 기분이 되게 묘한 게 약간 가만히 있으면 이렇게 딱 밀어준다. 30년 후의 내 모습 같고, 컸는데 약간 뭔가 슬퍼지는 것 같고 약가 ㄴ그렇다. 같이 하니까 너무 좋긴 좋다”라며 딸의 성장이 기쁘면서도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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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