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무용가 출신 유튜버 윤혜진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추모하며 유튜브 업로드 멈춤 소식을 전했다.
1일 윤혜진은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최근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로 인해 많은 분이 큰 슬픔 속에 계시다. 저도 깊은 애도를 표하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를 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이번 주 영상 업로드는 쉬어가겠다. 새해는 제발! 모두가 건강하고 평안한 날들로 채워지길 바란다"라며 추모의 뜻을 전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9일 오전 9시 7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는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활주로 착륙을 시도하던 과정에서 추락해 활주로 외벽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여객기 탑승자는 승무원 6명과 한국인 승객 173명, 태국인 승객 2명 등 총 181명이 탄 것으로 확인됐다. 이 가운데 무려 179명이 숨지고 생존자는 단 2명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오는 1월 4일 24시까지 7일 동안 전국적인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이와 관련해 윤혜진은 지난달 31일, "2024 모두 애 많이 쓰셨고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제발 모두가 일상에서 평안함을 유지할 수 있는 2025가 되시길 진심으로 바랄게요. 가장 소중한 사람을 잃었을 때의 마음을 이제 조금 알 것 같아 더욱더 마음이 아리는 마지막 날입니다. 감히 어떤 날도 보태지 못하겠네요. 잘가 2024"라고 진심 어린 애도를 전한 바 있다.
이하 윤혜진 글 전문
안녕하세요 WhatseeTV 구독자 여러분.
최근 발생한 비극적인 사고로 인해 많은 분들이 큰 슬픔 속에 계십니다. 저도 깊은 애도를 표하며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빌며 가족분들께도 진심 어린 위로를 드립니다.
이번주 영상 업로드는 쉬어가겠습니다.
새해는 제발!! 모두가 건강하고 평안한 날들로 채워지길 바랍니다.
/yusu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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