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역사 겸 방송인 이윤진이 새해를 맞이한 소감을 전했다.
2일 이윤진은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새해는 무슨 새해야. 그냥 살아가는 거지”라는 자막이 담긴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게재된 사진은 드라마 또는 영화 속 한 장면으로 보인다. 남자 배우가 ‘새해는 무슨 새해야. 그냥 살아가는 거지’라는 말을 내뱉고 있는 장면으로, 배경에는 ‘HAPPY NEW YEAR’라는 플래카드가 걸려 있다.
새해가 됐지만 일상은 여전하다는 마음을 전한 것으로 보인다. 이윤진은 지난해부터 이범수와 이혼 갈등을 겪고 있다. 해를 넘긴 상황을 비유하는 듯한 마음이 느껴진다.
이윤진은 2010년 이범수와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지만 지난해 3월 이혼 조정 사실을 알려 충격을 줬다. 특히 이윤진은 이범수와 결혼 생활 중 있었던 여러 내용을 폭로해 놀라움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이범수 측은 “이윤진이 SNS에 게시하는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대해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이윤진이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해 나갈 예정이다.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윤진은 최근 ‘잠적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그는 해당 루머에 대해 “보이지 않는 고에서 치열하게 살아가고 있다. 무슨 큰 일이 곧 터질거냐 마치 기대라도 하는 듯 궁금해 DM을 보내주셨는데 큰 일은 없다. 별일 없이 살고 있다. 이렇다 할 고민이 없는 건 아니나 최대한 평정심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