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긴 어게인" 샤오팅, 中 소속사와 계약 만료..케플러 활동 재개할까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01.02 14: 39

그룹 케플러의 샤오팅이 중국 원 소속사와 계약을 종료했다.
샤오팅은 1일 자신의 SNS에 "저는 현재 TOPCLASS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만료됐다"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TOPCLASS엔터테인먼트에게 감사드리고, 그동안 저를 응원해주시고 도와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고, 포기하지 않은 저 자신에게도 감사하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제가 가장 힘들었던 순간에 가장 큰 힘이 되어주신 팬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샤오팅은 2025년 새해를 맞이한 소감으로 "철없던 대학생에서 한 명의 엔터테인먼트 업계 종사자로 변한 뒤 저는 끊임없이 탐구하고 계속해서 배우며 항상 최선을 다해 모든 일에 임하면서 수확의 기쁨도 얻고, 좌절 속에서 성장했다"고 전했다.
이어 "팬들의 끝없는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매 공연을 저버리고 싶지 않고, 매 무대를 게을리 하고 싶지 않아서 처음에는 감당하기 힘들었던 어려움도 하나씩 극복할 수 있었고, 이렇게 하나씩 가능성을 현실로 만들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저는 완벽하지 않지만 항상 전력투구 한다면 매일 더 나은 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앞으로 제가 어떤 꿈을 꾸든 모든 것이 가능하길 바란다"며 "새해, 세상도 보고 나 자신도 찾고 모든 것이 기대된다. 여러분들도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행복과 즐거움이 늘 함께하길 진심으로 기원한다. 우리 모두 비긴 어게인"이라고 말했다.
앞서 샤오팅은 지난 2022년 Mnet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플래닛999: 소녀대전'을 통해 케플러로 데뷔했다. 지난해 5월 케플러가 계약을 연장하고 7인조로 재편되며 새로운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달 소속사는 "샤오팅의 개인활동과 관련하여 당사는 11월 샤오팅의 원소속사와 충분히 소통, 12월에 샤오팅이 중국에서 더 많은 개인 활동을 진행하는 것으로 최종 논의를 했다"며 "12월에 예정된 케플러 활동에 당분간 함께하지 못하게 됐다"고 밝혔던 바, 샤오팅이 원소속사와 계약이 만료되며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mk324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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