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공원소녀 출신 가수 레나가 여객기 참사 희생자를 위한 분향소를 조문했다.
레나는 2일 개인 소셜 미디어 계정에 이렇다 할 글 없이 사진을 한 장 게재했다.
사진에서 레나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국화꽃을 헌화하며 희생자들의 넋을 달랬다. 사진에는 레나 뿐만 아니라 많은 이들이 분향소 앞에서 고개를 숙이며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오전 9시 3분께 무안국제공항에서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여객기 7C2216편이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탑승자 181명 중 179명이 사망했고, 정부는 오는 1월 4일 24시까지를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국가애도기간으로 인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시상식 및 예능이 취소 또는 결방됐다. 또한 박나래, 딘딘, 임시완, 장성규, 홍현희·제이쓴 등이 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을 기부하며 앞장섰다.
한편 레나는 2018년 그룹 공원소녀로 데뷔했다. 지난 2023년 1월 전속계약 효력 부존재 확인 청구 소송에서 승소한 뒤 현재는 개인 활동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