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K김동욱, "슬픔 강요 옳지 않아" 발언에 악플 받았나.."나 긁으려고 안달" 저격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1.02 14: 58

JK김동욱으 소신 발언 후 이어진 악플에 대응했다.
2일 JK김동욱은 자신의 SNS를 통해 "10년 전에도 이미 난 늙어있었어. 한 악플러랑 오늘 디엠 주고받는데 나 긁히게 하고 싶어서 안달이 나 있더라고"라는 글과 함께 자신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노래 너무 못하시는 거 같아요', '갓 데뷔한 아이돌보다 못해요'. 그래서 친절하게 '팬들의 진심 어린 충고 잘 받을게.' 하고 답해줬지. 그래도 말끝마다 요~자를 붙이는 거 보니 아주 예의 바른 소녀인 듯싶어. 응원할게 복 많이 받아"라며 악플러에게 응수했다.

11일 오후 서울 상암동 CJ E&M에서 진행된 Mnet '엠카운트다운'(이하 '엠카') 사전녹화에서 JK김동욱이 멋진 무대를 펼치고 있다가수 서인국, 박재범, JK김동욱, 15&, M.I.B, 비투비(BTOB) 등 6팀이 이날 방송을 통해 전격 컴백했다.지난해 드라마 '응답하라 1997'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서인국이 1년 만에 새 싱글 앨범 '울다 웃다'로 돌아왔다. 이어 박재범도 봄과 어울리는 달콤한 러브송 '좋아'(JOAH)로 컴백 무대를 선보였다. 6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한 명품 보컬리스트 JK김동욱도 타이틀곡 'IOU'를 들려줬다.이어 신곡 발매와 동시에 음원차트 상위에 랭크된 신예 15&(박지민,백예린)도 방송 첫 무대를 가졌다. 타이거JK의 프로듀싱 아래 새 앨범을 준비해온 힙합 그룹 M.I.B(오직, 강남, 심스, 영크림)는 힙합 마니아뿐만 아니라 대중의 귀를 사로잡을 타이틀곡 '끄덕뜨덕'을, 비투비(서은광, 이민혁, 이창섭, 임현식, 프니엘, 정일훈, 육성재)는 그동안 보여줬던 카리스마 대신 부드러운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 '두번째 고백'으로 소녀 팬들의 마음을 훔친다.배우 김우빈과 조보아가 스페셜 MC로 나선 이번 엠카는 컴백 스테이지 외에도 이하이, 다비치, 인피니트, 걸스데이, 케이윌, 틴탑, 길구봉구, 일렉트로보이즈, 제아파이브, 지나, 지세희 등이 출연했다. / soul1014@osen.co.kr

앞서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그 어떤 이유든 슬픔을 강요하는 건 절대 옳지 않아. SNS에 사진 안 올린다고 슬퍼하지 않는 게 아니고 글 하나 안 썼다고 추모하지 않는 게 아니야”라는 발언을 했다. 
이어 "새해가 밝았고 우린 모두 사랑하는 사람들과 기뻐하고 슬퍼하며 함박웃음과 눈물 속에서 또 한 해를 살아가야 하지 않겠어? 다들 올 한 해는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를 판단할 수 있는 이성과 더 나아가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는 한 해로 만들어보자고"라고 소신을 전했다.
지난달 29일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많은 이가 슬픔에 빠져있고 오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연예인들이 추모와 애도를 이어가고 있는데, JK김동욱은 이를 강요하는 건 옳지 않다는 견해를 내놓은 것. 
이와 관련해 JK김동욱의 발언에 공감하는 누리꾼도 있었으나, 비난은 물론 악플로 반응하는 누리꾼들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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