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588억 원이었던 손흥민이 단돈 0원’ AC밀란도 영입전 가세했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1.02 19: 19

588억 원짜리 손흥민(33, 토트넘)이 단돈 0원이 됐다. 
2025년 6월 계약이 종료되는 손흥민은 2024년 토트넘과 재계약에 실패했다. 보스만 룰에 따라 손흥민은 현재 어느 팀과도 이적료 없이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FA 신분이 됐다. 
이에 따라 기존에 손흥민에게 관심을 보인 바이에른 뮌헨,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 외에도 새롭게 AC 밀란까지 손흥민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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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언론 '피아네타 밀란'은 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AC 밀란이 손흥민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2025년 여름 계약이 종료되는 손흥민은 재계약 여부에 따라 이적 가능성이 달라질 수 있다. 만약 계약 갱신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밀란은 충분히 영입을 시도할 가치가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손흥민과 1년 계약연장 옵션을 발동할 전망이다. 그렇게 해야 손흥민이 떠나더라도 막대한 이적료를 챙길 수 있기 때문이다. 
손흥민이 최근 폼이 떨어진 모습을 보이며 이적의 유일한 변수로 떠올랐다. 피아네타 밀란은 손흥민의 나이가 2025년 7월이면 33세라는 점을 단점으로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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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매체는 “손흥민이 우승컵 없이 클럽을 떠나 새로운 도전을 시도하기에 적합한 시기다. 손흥민의 이적료가 약 3800만 유로(한화 약 578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그의 클래스에 비해 높지 않은 금액”이라고 분석했다. 
손흥민의 현재 연봉은 1120만 유로(약 171억 원)로 알려졌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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