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코피 코번 25점, 16리바운드 활약했지만…삼성 통한의 역전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1.02 21: 07

삼성이 다잡은 승리를 놓쳤다. 
서울 삼성은 2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2024-25시즌 KCC 프로농구 3라운드’에서 원주 DB에 79-80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7승 16패의 삼성은 9위다. DB는 12승 13패로 6위다. 
발목부상으로 오랫동안 자리를 비웠던 코피 코번이 돌아왔다. 하지만 동료 마커스 데릭슨이 독감으로 결장했다. 삼성은 여전히 외국선수 한 명으로 싸웠다. 

2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원주 DB의 경기가 열렸다.DB는 11승 13패로 6위, 삼성은 7승 15패로 9위를 기록 중이다.4쿼터 삼성 코번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2025.01.02 /sunday@osen.co.kr

코번의 위력은 대단했다. 페인트존에서 여간해서 막을 선수가 없었다. DB선수들이 파울로 끊는 수밖에 답이 없었다. 코번은 19개의 야투 중 10개를 성공시켰다. 공격리바운드도 8개를 잡았다. 
2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원주 DB의 경기가 열렸다.DB는 11승 13패로 6위, 삼성은 7승 15패로 9위를 기록 중이다.4쿼터 삼성 코번이 드리블 돌파를 하고 있다. 2025.01.02 /sunday@osen.co.kr
코번은 4쿼터 종료 1분 6초를 남기고 파워넘치는 돌파에 이어 추가 자유투까지 성공시켜 승부를 갈랐다. 79-75로 달아난 삼성이 승기를 잡은 순간이었다. 
방심은 금물이었다. 오누아쿠가 2점을 만회한 DB는 알바노가 종료 8초전 자유투 2구를 얻었다. 알바노가 자유투 1구를 넣고 2구를 놓쳤다. 오누아쿠가 공격리바운드를 잡아 역전 덩크슛을 꽂았다. 전화위복이었다. 
코번은 25점, 16리바운드를 하고도 승리를 맛보지 못했다. 이원석은 14점을 보탰다. 최성모는 12점을 해줬지만 마지막 수비가 아쉬웠다. 
2일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4-2025 KCC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원주 DB의 경기가 열렸다.DB는 11승 13패로 6위, 삼성은 7승 15패로 9위를 기록 중이다.3쿼터 삼성 코번과 DB 오누아쿠가 리바운드 다툼을 하고 있다. 2025.01.02 /sunday@osen.co.kr
DB는 오누아쿠가 16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다. 이관희가 모처럼 21점을 폭발시켰다. 이선 알바노는 17점, 11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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