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대항마라던 일본 수비수 복귀시기가 불투명하다.
이토 히로키(26, 뮌헨)는 지난해 여름 뮌헨이 슈투트가르트에서 2350만 유로(약 359억원)에 영입한 수비수다. 데뷔와 동시에 김민재와 함께 뮌헨 수비를 책임질 재목으로 기대를 모았다.
하지만 실수였다. 이토는 뮌헨 입단과 동시에 오른발 부상을 당해 데뷔전도 치르지 못했다. 9월 러닝훈련을 시작한 이토는 10월 공을 갖고 훈련에 임했다.
하지만 부상이 재발한 이토는 결국 재수술까지 받았다. ‘사커월드’는 “이토가 재수술 후 처음으로 30분 정도 러닝훈련을 소화했다. 하지만 그의 복귀시기는 여전히 불투명하다”고 전했다.
이토는 지난 시즌 뮌헨 최악의 선수 3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많은 주목을 받으며 입단했지만 1초도 뛰지 못한 것에 대한 벌이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