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이나와 팬카페, 소아청소년 암환자 치료지원 위해 3,300만 원 기부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5.01.03 10: 23

LPGA 진출을 앞두고 있는 윤이나와 윤이나의 팬카페가 소아청소년 암환자 치료지원을 위해 3,300만 원이 넘는 돈은 연세의료원에 기부했다. 
윤이나의 매니지먼트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은 3일, "프로골퍼 윤이나와 공식 팬카페 ‘빛이나’가 연세대학교 의료원(이하 연세의료원)에 3,000만 원이 넘는 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12월 31일 연세의료원 교수회의실에서 열렸고, 이상길 연세의료원 대외협력처장이 병원을 대표해 기부금을 수령했다. 윤이나도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번 후원금은 윤이나 선수와 팬들이 함께 마련했다. 윤이나 선수의 공식 팬카페인 ‘빛이나’ 회원들이 자발적인 모금을 시작했고, 윤이나 프로도 팬들의 모금액과 동일한 금액을 사비로 보탰다. 
연세의료원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아청소년 암환자 치료지원금으로 이번 후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이상길 대외협력처장은 “따듯한 마음으로 나눔을 실천해주신 윤이나 프로와 팬들에게 감사한다”며 “이번 후원금은 어려운 상황에 처한 소아청소년 암환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고 말했다.
윤이나 프로는 “팬들의 나눔을 시작으로 저도 함께 의미 깊은 곳에 기부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팬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넓힐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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