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키, '母 근무' 어린이 병원에 5000만원 기부..미담 추가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25.01.03 11: 26

그룹 샤이니의 키의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30일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 측에 따르면 키는 이날 병원 6동 14층 제1회의실에서 열린 어린이병원 환아를 위한 후원금 전달식에 참여해 5천만 원을 기부했다.
해당 병원은 키의 모친이 근무하는 곳으로 이날 키는 모친과 함께 전달식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병원 측에서 공개한 사진 속에는 키가 어머니와 병원 관계자들과 함께 미소짓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앞서 키는 지난 2019년 칠곡경북대학교병원을 방문해 입원 중인 환아들을 위해 1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지난 2023년 출연한 '핑계고' 영상 댓글을 통해 혈액암 약값 지원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네티즌은 "샤이니 키 선생님 우리 아들 혈액암 약값이(엄청 큰 금액) 비급여인데 지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우리 아들이 지금 잘 지내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키는 JTBC '뉴스룸'에서 "그분께 기부금이 좋게 쓰였던 거 같다. 너무 다행이고 뿌듯했다"라며 "저에 대한 영향력이 커졌으면 바라는 게, 제 할 일만 하고 끝내는 게 아니라, 지금 청소년분들에게도 좋은 영향력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mk3244@osen.co.kr
[사진] 경북대학교 어린이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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