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게임2', 美 골든글로브 노린다...감독·이정재 오늘(3일) 출국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1.03 12: 40

'오징어게임2'가 미국으로 향한다.
3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2'의 황동혁 감독과 이정재가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참석을 위해 미국 LA로 출국한다.
골든글로브 매년 전 세계 영화와 미국의 TV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으로,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5일 진행될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 시리즈는 지난 2022년 1월 열린 제79회 시상식에서 TV 부문 작품상, 남우주연상에 주연 배우 이정재가, 남우조연상에 배우 오영수가 오르며 골든글로브 측과 인연을 맺었다.
당시에는 오영수가 한국 배우 최초로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단 이전 82회에서 '오징어 게임 시즌2'는 TV시리즈 드라마 작품상 부문 단 1개 후보에만 올랐다.
이번 '오징어 게임2'는 넷플릭스를 통해 전편이 정식으로 공개되기도 전에 최우수 TV시리즈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그런가 하면 '오징어 게임2'는 디즈니+ '쇼군', 넷플릭스 '외교관', 애플TV+ '슬로 호시스', 프라임비디오의 '미스터&미세스 스미스', 피곡 '데이 오브 더 자칼'이 함께 후보에 올랐다.
다만 '오징어 게임' 시즌2가 시즌3와 이어지는 완결 구조의 작품인 만큼 시즌2로 작품상을 받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골든글로브는 CBS가 중계하고 파라마운트+에서 스트리밍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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