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먹방 중 테이에 폭발 "미친X인거야?" 황당 ('전현무계획')[Oh!쎈 포인트]
OSEN 유수연 기자
발행 2025.01.03 22: 32

테이가 범접불가 대식가 면모를 자랑했다.
3일 방송된 ‘전현무계획2’(MBN·채널S 공동 제작) 11회에서는 연예계에서 무섭기로 소문난 ‘공복 테이’와 함께 ‘닭닭닭’ 포스로 점철된 ‘겨울의 맛’을 즐긴 전현무의 먹트립 현장이 펼쳐졌다.
이날 전현무는 영하의 날씨에 경기도 고양시로 이동,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테이와 만났다. 연예계 대표 ‘맛잘알 대식가’이자 수제버거집 사장으로 연 매출 10억을 찍은 테이의 ‘픽’ 맛집은 '닭' 집이었다.

폭풍 먹방을 이어가던 중, 전현무는 "너 배는 어느 정도 차 있는 상태냐"라고 조심스레 물었고, 테이는 "이렇게 나와서 먹는 밥은, 저한테는 약간, 맛보는 느낌이다. 진짜로"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심지어 테이는 "밥은 집에서 먹는다. 그래서 밥해놓고 왔다"라고 고백하기도. 이에 전현무는 "미친X인거야?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라고 화들짝 놀라 폭소를 자아냈다.
테이는 "많이 먹고 적게 먹고를 떠나서, 마무리는 편하게 확확 먹고 싶다. 방송 중에 이렇게 편한 적이 없는데, 그래도 확확. 땀 흘리면서, 수건 걸치고. 그렇게 먹고 싶다"라고 고백했다.
이를 듣던 전현무는 "대한민국 사람들이 1년에 평균 닭을 한 사람당 26마리 먹는다고 한다. 너는 몇 마리 먹는 거 같냐"고 궁금해했고, 테이는 "그렇게 세본 적은 없는데, 저는 혼자 치킨 시켜 먹을 때 적어도 3마리. 한 달에 15킬로 먹었을 거 같다. 한 달에 26마리 충분히 먹는다"라고 말해 경악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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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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