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동연, 이동휘가 공중 텐트 야외 취침에 걸렸다.
3일 방송된 tvN '핀란드 셋방살이'에서는 이제훈, 이동휘, 차은우, 곽동연이 두 번째 셋방살이를 시작한 가운데 이동휘, 곽동연이 야외 텐트 취침에 돌입했다.
이날 물병 던지기 내기에서 이동휘, 곽동연이 패하면서 야외 트리텐트 취침이 확정됐다. 다음 날 아침 푹 자고 일어난 이제훈과 차은우는 이동휘와 곽동연이 간밤의 추위를 잘 견뎠는지 걱정하며 밖으로 나갔다.
차은우는 곽동연의 텐트에 찾아갔다. 곽동연은 "너무 출렁출렁 거린다"라고 말했고 차은우는 "텐트는 그런 맛이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곽동연은 급기야 휘청휘청 걸어 웃음을 자아냈다.
곽동연은 집 안으로 들어갔고 이제훈은 곽동연을 안아주며 "쉬어라"라고 말했다. 하지만 정작 곽동연의 도움 없이는 불도 키지 못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급기야 이제훈은 가방에 걸려 넘어지기까지 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으로 차은우는 이동휘의 텐트를 찾아갔다. 이동휘는 "누구냐"라고 물었고 이에 차은우는 "나 제훈이야"라며 장난을 쳤다. 이에 이동휘는 "은우야 적당히 해라"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서 곽동연은 텐트의 밑으로 가서 장난을 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훈은 이동휘를 보자마자 품에 안았다. 이동휘는 구명조끼를 입고 "자다가 떠 내려갈까봐 입고 잤다"라고 너스러를 떨었다. 이제훈은 간밤에 고생한 동생들을 위해 셋방 주인이 준 파이와 시리얼로 아침식사를 준비했다.
차은우는 "알람 없이 일어나는 게 너무 좋다"라며 "휴대폰이 퇴보했으면 하는 마음도 있다. 솔직히 우리가 다른 촬영장에서 만났다면 이 정도로 가까워지기 힘들었을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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