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가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들을 위해 기부했다.
3일 이영지는 자신의 SNS를 통해 자신의 이름과 함께 대한적십자제주항공, 사단법인따뜻한하루에 각각 천만 원을 기부한 명세를 인증했다.
이와 함께 이영지는 "그 참담한 심정을 차마 다 헤아릴 수 없기에 작은 도움을 보태는 것으로나마 위로를 보냅니다"라며 제주항공 참사 피해자들에 대한 애도의 뜻을 표했다.
국화꽃 사진과 함께 이영지는 "모든 희생자분의 명복을 진심으로 빕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12월 29일 태국 방콕발 제주항공 7C2216편 항공기가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79명이 현장에서 사망했다.
정부는 오는 1월 4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조의를 표하기로 했다. 연예계 역시 예능 프로그램, 콘서트, 제작발표회 등을 취소하거나 잠정 연기하며 애도 기간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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