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과 박진주가 ‘별들에게 물어봐’에 특별 출연했다.
4일 첫 방송된 tvN 새 토일드라마 ‘별들에게 물어봐’(극본 서숙향, 연출 박신우)에서는 조정석과 박진주의 특별 출연이 그려졌다.
생계형 산부인과 의사 공룡은 2024년 10월 25일 카자흐스탄 발사대에서 G.O-10 우주선에 탑승하며 이브 킴과 만났다. 교육 받은대로 안전 장비를 착용한 공룡은 사령관에게 “제가 내려오면서 위치 안테나를 건드린 것 같다. 그게 없으면 지구에서 저희 위치를 못 찾는다고 하던데 확인 부탁드린다”고 말했고, 이브 킴은 “사령관님께서 내려오시면서 다 확인하셨다”고 답했다.
해당 소식은 뉴스로도 전해졌다. 뉴스 아나운서로는 조정석이 나서 “700억원을 지불하고 산부인과 의사였던 공룡을 우주관광객으로 합류시켰다. 익스페디션 3기는 인류가 아직 극복하지 못한 치매 등 난치병 키트를 담아 우주 정거장으로 보낸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의 리포팅을 맡은 기자로는 박진주고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조정석과 박진주의 특별 출연은 박신우 감독, 공효진과 인연으로 보인다. 박신우 감독은 앞서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을 연출하며 공효진, 조정석, 박진주와 호흡을 맞춘 바 있다.
한편, ‘별들에게 물어봐’는 무중력 우주정거장에서 일하는 보스 '이브'(공효진)와 비밀스러운 미션을 가진 불청객 '공룡'(이민호)의 지구 밖 생활기를 담은 드라마다. /elnino8919@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