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채수빈, 유연석 실종 후 흔적 찾았다···애정 표현까지 배워('지거전')
OSEN 오세진 기자
발행 2025.01.04 22: 22

‘지금 거신 전화는’ 채수빈이 유연석의 자취를 밟아갔다.
4일 최종 방영한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기획 권성창/ 연출 박상우, 위득규/ 극본 김지운/ 제작 본팩토리, 바람픽쳐스)에서는 모든 사건 종결 후 사라진 백사언(유연석 분)의 흔적을 찾아 나서는 홍희주(채수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홍희주는 감옥에 있는 박도재(최우진 분)를 찾았다. 박도재는 “먼지처럼 사라질 거라고 했다. 인생을 지탱하던 복수와 목표가 사라지고 나면 자폭할 거라고 했다. 원래는”, “그래서 복수가 끝나서 사라졌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분명 다른 이유가 있을 것”라고 말했다.

대통령실 비서였던 강영우(임철수 분)는 “부부 사이에 어떤 대화를 하는지, 어떤 애정 표현을 하는지, 그런 것들을 물어 봤었다”라면서 “서툴지만 노력 많이 하셨다”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홍희주는 눈물을 삼켰다. 또한 친아버지는 “내 생일날 온 적 있다. 내가 사달라고 했다. 우리 사위한테”라고 말해 홍희주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MBC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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