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편단심 "태연" 고백..강훈, 결국 지예은과 '썸' 거부 ('런닝맨') [핫피플]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1.06 06: 19

‘런닝맨’에서 강훈이 출연, 최근 태연에게 팬심으로 연하남 매력을 드러낸 가운데, 원조 썸녀 지예은에게 썸을 거부(?)한 분위기가 흥미로움을 안겼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런닝맨’에서 강훈이 또 한 번 활약했다.
이날 지예은이 기다린 첫 임대멤버 강훈이 마침내 등장했다. 모두 “강훈이 성공해서 돌아왔다”며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로 만인의 짝남이 된 강훈을 반겼다.

특히 지예은은 부끄러워서 눈도 못 마주치자 모두 강훈쪽으로 밀었다. 이에 지예은은 “이러지마라”며 당황,강훈은 갑자기 “저 이제 이런거 하면 안 된다”고 했다. 이에 지예은은 “연예인 병이냐”고 진단해 폭소하게 했다. 강훈은 “그런거 아니다”며 당황, 김종국도 “ 지금은 유명세 즐길 시기라더라”고 폭로했고, 강훈도 “지금은 좀 즐기고 싶다”며 솔직히 말했다.
이때, 게임 도중 강훈 앞에서 지예은이 양말 돌리기를 해 폭소하게 했다. 모두 “무슨 각설이냐”고 말할 정도. 옆에 있던 강훈은 갑자기 지예은 냄새를 맡더니 “향수 냄새 엄청 심하다”고 했고 치명타(?)를 입은 지예은은 민망함에 몸둘바를 몰라했다.
그러더니 게임 도중 지예은은 “강훈 오빠 오랜만에 왔으니 (함정)몰아주자”며 계획을 짰다. 유재석은 “마음 고생하게 한 복수냐”며 폭소, 지예은은 “그런거 아니다”고 민망해 했다.
이전부터 묘한 썸으로 러브라인을 보였던 두 사람. 하지만 오랜만에 재출연한 강훈이 지예은에게 선을 긋는 모습이 포착되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선 강훈이 팬이라 밝힌 태연과의 만남 때문이 아니냐는 추측을 보이기도. 
평소 태연의 팬이라 밝힌 바 있는 강훈. 최근에 비로소 만남이 성사됐다. 태연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tvN  ‘놀라운 토요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앞서 지난 21일 ‘놀라운 토요일’에서 배우 강훈은 어릴 때부터 태연의 팬이었다고 밝히며, 자신이 배우가 된 것도 태연의 영향이 크다고 했다. 시종일관 태연에게 팬심을 드러냈던 강훈은 특히 “태연 누나, 연하는 어때요?”라며 태연 이름으로 2행시 고백을 전해 지켜보는 이들까지 설레개 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태연에게 팬심을 드러냈던 강훈이 지예은과의 썸을 거부해 더욱 흥미로움을 보이기도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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