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세 해리슨 포드, MCU 합류!..마블 극찬 속 '캡틴 아메리카' 투입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25.01.09 17: 54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에 전설적인 대배우 해리슨 포드가 합류했다. 
올해로 데뷔 약 60주년을 맞이한 레전드 배우 해리슨 포드가 마블 첩보 액션의 정수 <캡틴 아메리카>의 새로운 시리즈에 주역으로 참여한다. 해리슨 포드는 <스타워즈>,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 등 할리우드의 굵직한 대작들에 출연해 2016년 미국 영화 최고 흥행 배우 1위에 오르며 해외는 물론 국내에서도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해리슨 포드는 <스타워즈> 시리즈에서 ‘한 솔로’ 역을 맡아 영화 역사상 가장 사랑받는 캐릭터로 등극했고, 1980년대부터 시작된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에선 42년간 한 캐릭터로 열연을 펼치며 세계적 주목을 이끌었다. 이처럼 다양한 작품에서 변화무쌍한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온 그가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로 MCU에 합류해 또 다른 역대급 존재감의 캐릭터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해리슨 포드는 80세가 넘는 나이에도 마블 액션 블록버스터 작품에 참여해 색다른 도전과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리슨 포드는 <어벤져스> 시리즈로 사랑받았던 작고한 배우 윌리엄 허트에 이어 로스 대통령 역을 맡아 강력한 권력과 욕망을 가진 인물을 입체적으로 그려나갈 것을 알렸다.
이에 MCU의 수장 케빈 파이기는 “해리슨 포드의 MCU 합류는 수년 동안 꿈꿔왔던 일. 마침내 그가 함께하게 된 것은 정말 놀라운 일이다. 마치 위시리스트를 달성한 것 같다”라며 그와의 작업에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 역의 안소니 마키 역시 “해리슨 포드와 첫 촬영 당시 압도되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할 정도로 그의 엄청난 존재감을 이번 작품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알렸다. 이처럼 대배우 해리슨 포드가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에 출연함으로써 그가 선보일 몰입도 높은 열연이 어떻게 스크린에 펼쳐질지 기대를 높인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대통령이 된 새디우스 로스와 재회 후,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된 샘이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가는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 처음 등장한 이후, 첫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의 든든한 동료이자 또 다른 히어로 ‘팔콘’ 역으로 활약해온 배우 안소니 마키가 새로운 캡틴 아메리카로 분하며 지금껏과는 다른 존재감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 세계적인 극찬을 받았던 디즈니+ 마블 시리즈 <팔콘과 윈터 솔져>에 출연했던 칼 럼블리를 비롯 <인크레더블 헐크>에 출연했던 팀 블레이크 넬슨과 리브 타일러 등 반가운 얼굴들의 등장이 흥미로움을 더한다. <클로버필드 패러독스>, <루스> 등을 연출한 줄리어스 오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는 오는 2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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