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종세상’ 안상태가 허위 층간소음 논란을 언급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N '특종세상'에서는 층간소음 논란 이후 자취를 감췄던 안상태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어벙한 캐릭터 ‘안어벙’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은 개그맨 안상태는 목포의 공연장 근처에 등장했다. 안상태는 “되게 오랜만에 공연하러 왔다”라고 말하기도.
뮤지컬 무대를 준비하는 안상태는 “뮤지컬을 하긴 해봤는데 사실 노래 한 곡 정도 참여했다. 이번에는 한 5,6곡 하게됐다. 개그 지망생에 관한 내기라 ‘초심으로 돌아가볼까?’라는 마음도 있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 집으로 돌아온 아빠 안상태는 11살 딸아이의 공부를 봐주기도.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집이 악몽같았다는 안상태는 “4년 전에 층간소음 논란 때문에 조금 일찍 이사오게 됐다. 난리 났었다. 제 기억에는 집을 못 나갈 정도로 죄인이 됐었다”라며 과거 있었던 허위 층간소음 사건을 언급했다.
안상태는 요즘 영화 제작과 감독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익이 얼마냐는 질문에 안상태는 “수익이 1년에 32만원”이라고 밝히며 쓴웃음을 지었다.
안상태는 “만들고 나면 (관객들이) 많이 보지는 않는데, 제가 상상한 이야기를 공감해 주고 같이 이야기를 해주시면 행복하더라. 그 기분에 하는 거 같기는 하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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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특종세상' 방송화면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