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명수가 중고거래를 애용한다고 밝혔다.
10일, 온라인 채널 ‘할명수’에는 '[최초공개] 중고거래 중독자의 명품 매입법 | 왓츠인마이당근| 할명수 ep.217'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박명수는 중고거래를 통해 “최근에 스마트 워치, 태플릿PC, 신발, 안경 등을 샀다"며 "한 번에 왕창 사는 게 아니라, 가격에 맞고 내게 필요한 것만 산다”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제작진이 중고 마켓 플랫폼 온도를 묻자, 그는 “그런 것까지는 잘 모르겠다."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제작진이 확인한 결과 박명수의 매너 온도는 41도였고, 그의 닉네임은 ‘바다의 사나이’였다.
박명수는 중고거래를 통해 산 제품들을 소개, 제작진은 “네고도 하냐”고 물었다. 박명수는 “100만 원에 물건이 나오면 ’80만 원이 어떨지요’라고 묻는다. 그러면 90만 원에 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급하신 분들은 80만 원에라도 파실 거고, 일단 던진다. 네고의 팁이다. 70만 원을 부르면 화낸다”라고 알렸다.
이후 박명수는 닉네임을 '검창철 사람들'로 했을 때, 사기를 당했다며 "충전기를 사려고 했는데 이중거래로 다 지우고 도망갔다. 25만 원 날렸다"고 알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꼭 전화번호가 있고, 안심거래가 되고, 되도록 관공서 앞에서 직거래로 거래를 하시라"고 강조했다. 그는 "'검창철 사람들'로 닉네임 한 게 겁내라고 한 거였는데 안 겁내더라. 그 닉네임일 때 사기 당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할명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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