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부모됐다" 레이디 제인. 시험관 시술 3차 만에 깜짝 '임신' 소식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1.10 21: 48

홍대 여신으로 불린 가수 레이디제인이 시험관 시도 3차 끝에, 쌍둥이 부모가 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앞서 레이디 제인은 지난 2023년 7월, 10살 연하 빅플로 출신 뮤지컬 배우 임현태와 결혼했다. 이후 '동상이몽2'를 통해 임신 계획 중인 근황도 전했던 두 사람. 당시 임현태는 “2세를 계획하고 있다”라고 비장하게 말했고 레이디제인은 “계획이 없는 건 아닌데 결혼한 지 이제 두 달 정도 됐다. 벌써부터 난리다. 생기면 경사인 것이고 안 생기면 계속 노력하면 되는 것이다”라고 정반대의 반응을 보였다.
알고보니 임현태는 “아내가 저보다는 나이가 있고 여러 상황들을 바라봤을 때 하루라도 빨리 갖는 게 아내한테도 저한테도 좋은 일이다”라고 굳건한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2세를 위해 아침부터 남성용 엽산을 먹는가 하면, 레이디제인을 보자마자 임신테스트기를 하자고 제안하기도 했다.

특히 임현태는 "맘카페의 전체공개 게시글에서 많은 정보를 얻고 있다며 노력을 위해서라면 배란테스트기, 엽산 등 모든 정보를 다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맛집이라 속이고 레이디제인을 한약방을 데려갔던 임현태는  “아는 분의 지인이 임신이 힘든 상황에 약을 먹은 후 다음 달에 임신이 되었다고 하더라”라고 저돌적인 모습을 보였고 레이디제인은 임신에 집착하는 남편에 답답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는 2023년 10월 방송 분으로, 이 후에도 꾸준히 임신 준비 중인 근황을 전했다. 개인 유튜브에서 난자 냉동부터 시험관 시술 등에 대해 밝힌 것. 하지만 레이디제인은 시험관 시술 2차까지 실패했으며 3차 시도를 위해 난자를 채취한 상황이라며 “준비하면서 9kg 쪘다. 대부분 7~8kg 찐다고 하는데 이게 다 붓는거다. 평소처럼 먹는데도 하루에 1kg 찌는데 몸이 수분을 저장하는 느낌이다”며 고충을 전하기도 했다. 
그리고 10일인 오늘, 레이디 제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희에게 드디어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답니다”라고 임신 소식을 밝혔다. 레이디 제인은 “ 안정기가 될 때까지 기다리느라 이제야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됐네요”라며 “게다가 무려 쌍둥이예요. 처음엔 덜컥 걱정이 앞섰지만 지금은 제 운명을 받아들이고(?) 감사히 잘 품고 있답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그런지 이제 12주가 막 지났음에도 입덧에 붓기에 컨디션이 말이 아니네요. 급 약속취소도 양해해 준 지인들에게 다시금 감사 드리면서. 이 시기를 무사히 보낸 선배님들 꿀팁이 있다면 부디 전수해주세요”라고 전했고 많은 이들은 꿀팁 공유와 더불어 두 사람의 임신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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