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 당할 각오" 송중기의 큰 결심..팬들도 깜짝 놀란 출연 ('레인보으')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5.01.10 23: 30

‘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 송중기가 '고소를 각오'하고 출연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10일 방송된 KBS2TV ‘더 시즌즈-이영지의 레인보우’에서 송중기가 출연했다. 
이날 이영지는 "데뷔 17년 만에 음악 토크쇼 처음 출연하는 분”이라며 “’빈센조’, ‘재벌집 막내아들’ 나왔다하면 흥행시키는 흥행보증수표ㄹ="라며 송중기를 소개했다. 

무대에 오른 송중기는 “오늘 너무 떨린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인사했다. 이영지는 “듣자하니 노래와 춤은 팬들이 결사반대 한다더라”고 하자 송중기는 “어디가서 그러면 고소를 한다고 했다 고소 당할 각오로 왔다”며 폭소, “팬들이 아마 진짜 고소하겠지만 이해해주시라 믿는다”고 했다.
이에 이영지는 “여기 관객도 노래 잘한다고 생각하는 사람 없다 걱정마셔”며 “송중기만 나왔으면 된다”고 했다.이에 송중기는 “진짜 영지씨가 사람 편하게 해주는 매력이 있다, 긴장 좀 풀렸다”며 감탄, “정말 대단하다 한국의 오프리윈프리다”했다. 이영지는 “제가 자서전 읽고 컸다”며 감동했다.
또 얼마전 개봉한 영화 이야기도 나눴다. 얼마전  영화 ‘보고타’가 개봉했기 때문.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이에 ‘보고타’ 3행시를 하라고 하자 송중기는 "‘보고타 보고싶지 않나 / 고고고 하시죠 극장으로/ 타요 내가 차 태워줄게"라고 했고, 이영지는 "마지막이 살렸다"며 감탄, 송중기는 "땀이 삐질삐질, 큰일날 뻔했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이영지는 송중기에 대해 “사실 어릴 때부터 너무 좋아한 배우, 흥행 보증스표”라며 “’늑대소년’이 최애영화로 꼽는다 그때 결혼하고 싶었는데 아쉽게 기혼이시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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