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기부액 60억’ 션, 대국민 사과 전했다..“죄송합니다”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1.12 08: 29

션이 자신의 착오를 사과했다.
11일 션의 유튜브 채널 ‘션과 함께’에는 ‘션입니다. 죄송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션은 “여러분께 드릴 말씀이 있어 카메라를 켰다. 얼마 전 커뮤니티에 PD 채용 공고를 올렸는데 지원률이 너무 저조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왜일까 곰곰이 생각했는데, 우대사항에 ‘달리기를 해야한다’고 쓴 게 제 잘못이었던 것 같다.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션은 “그거 신경 쓰지 마시고 필수사항 아니다. 우대 특별 사항도 아니다. 그냥 편하게 지원해달라. 달리기 안 좋아하고 션만 좋아해도 된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이건 기밀 사항인데, 우리 PD님 달리기 안 하고 자전거 타고 촬영하고 있다. 그러니 마음 놓으시고 ‘션과 함께’ 채널을 아름답고 멋지게 꾸며 가실 분은 지원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마라톤 마니아로 알려진 션은 착한 러닝으로 기부를 이어가며 독립유공자 후손 주거 개선, 화보 수익금 기부, 국내외 어린이 후원, 연탄배달 봉사활동 등 선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액만 6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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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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