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884억에 애틀랜타행 임박? “KIM 리스크, 감수하면 이득 될 것” 美 어썸킴 적극 추천하다
OSEN 이후광 기자
발행 2025.01.13 05: 50

‘FA 내야수’ 김하성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의 강자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6000만 달러(약 884억 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란 현지 전망이 나왔다. 
미국 매체 ‘뉴스위크’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스타 내야수가 절망적인 내셔널리그 구단과 6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보인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은 오프시즌 내내 흥미로운 자유계약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하성은 엄청난 재능을 보유한 리그 최고의 내야수 중 한 명이지만, 어깨 수술을 받고 회복 중에 있다”라며 “수술 이력이 있음에도 현재 시장 내 내야수 선수층이 너무 얇기 때문에 김하성은 여전히 괜찮은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라고 낙관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29)이 모두 안타를 때려내며 무안타 부진에서 탈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며 2승 1패로 샌디에이고 3연전을 마쳤다.샌프란시스코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4시즌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7회말 2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아메드를 땅볼로 치라하고 더그아웃으로 가고 있다. 2024.04.08 /jpnews@osen.co.kr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열렸다.이정후는 지난 7일 경기에서 슈퍼캐치를 하나 성공시켰지만 타격에서는 아쉬움이 있었다.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지난 3일 다저스전 안타 이후 11타수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성적은 9경기 타율 2할(35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 OPS .554로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타선이 산발 4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치며 무득점 빈공이 시달렸다.1회초 2사 3루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외야 플라이로 물러나고 있다. 2024.04.08 /jpnews@osen.co.kr

뉴스위크가 꼽은 김하성의 유력 행선지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였다. 매체는 ‘저스트 베이스볼’의 라이언 핀켈스테인의 분석을 인용, “김하성은 샌디에이고를 떠나 애틀랜타와 6000만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핀켈스테인은 그 근거로 “다재다능한 자유계약선수 중 한 명인 김하성은 엘리트 수비수로, 팀의 주전 유격수 또는 슈퍼 유틸리티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라며 “김하성은 작년 어깨 수술 여파로 시즌 초반 결장이 예상돼 시장에서 다소 위축될 수 있다. 하지만 FA 시장 내 센터 내야수의 선수층이 얇기 때문에 김하성이 계속 눈에 띈다”라고 설명했다.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열렸다.이정후는 지난 7일 경기에서 슈퍼캐치를 하나 성공시켰지만 타격에서는 아쉬움이 있었다. 4타수 무안타를 기록하며 지난 3일 다저스전 안타 이후 11타수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다. 시즌 성적은 9경기 타율 2할(35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 OPS .554로 하락했다. 샌프란시스코는 타선이 산발 4안타를 기록하는데 그치며 무득점 빈공이 시달렸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수비 중 풍선껌을 불고 있다. 2024.04.08 /jpnews@osen.co.kr
그렇다면 왜 애틀랜타일까. 핀켈스테인은 “애틀랜타는 유격수가 필요한 구단이다. 기존 유격수 올랜도 아르시아의 경우 김하성처럼 수비력이 좋지만, 김하성과 같은 레벨의 타자가 될 수 없다”라며 “김하성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르시아를 대신해 애틀랜타 유격수를 맡을 것이다. 아르시아는 2024년 가장 최악의 유격수 중 한 명이었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김하성을 영입하는 건 약간의 리스크가 있지만, 애틀랜타가 이를 감수하면 이득이 될 것”이라며 애틀랜타에 김하성 영입을 적극 추천했다. 
지난 시즌 애틀랜타 주전 유격수를 맡은 아르시아는 157경기 타율 2할1푼8리 120안타 17홈런 46타점 50득점 OPS .625의 부진을 겪었다. 김하성은 스토브리그 개장과 함께 아르시아를 대신할 애틀랜타의 새로운 유격수로 꾸준히 언급돼 왔는데 뉴스위크는 정확한 금액까지 언급하며 김하성의 브레이브스행을 점쳤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김하성(29)의 맹활약에 힘입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4연전을 2승 2패로 마무리했다. 김하성은 시즌 첫 홈런을 터뜨렸고 이정후(26)는 3출루에 성공했다. 샌디에이고는 1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4시즌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와의 경기에서 13-4로 승리했다. 김하성은 4타수 3안타 1홈런 3타점 2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며 시즌 성적을 6경기 타율 2할7푼3리(22타수 6안타) 1홈런 4타점 4득점 2도루 OPS .825로 끌어올렸다. 샌프란시스코 이정후는 2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볼넷을 골라냈고 첫 3출루 경기를 했다. 시즌 성적은 4경기 타율 2할8푼6리(14타수 4안타) 1홈런 4타점 1득점 OPS .868을 기록했다. 7회초 무사 2,3루에서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샌프란시스코 채프먼의 유격수 땅볼 타구를 처리하고 있다. 2024.04.01 /jpnews@osen.co.kr
지난 2021년 샌디에이고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약 574억 원)에 계약한 김하성은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마침내 FA 자격을 획득했다. 2025시즌 800만 달러(약 117억 원) 상호 옵션이 걸려있었는데 김하성이 옵션 행사를 거부, 바이아웃 200만 달러(약 29억 원)를 받고 FA 권리를 행사했다.
김하성은 지난해 예비 FA 시즌을 순항하던 도중 예상치 못한 부상 암초를 만났다.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 원정에서 1루 헤드퍼스트 슬라이딩으로 귀루하다가 오른쪽 어깨를 크게 다치며 9월 스포츠 선수 수술 권위자인 닐 엘라트라체 박사의 집도 아래 어깨 관절순 봉합 수술을 받았다.
미국 복수 언론에 따르면 김하성은 빨라도 오는 5월은 돼야 그라운드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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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2024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가 열렸다. 이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0-4로 패했다. 샌디에이고는 전날 끝내기 패배의 충격을 이겨내고 3연전 전적 1승 1패 균형을 맞췄다. 올 시즌 샌프란시스코와 6년 1억1300만 달러(약 1529억원)에 계약한 이정후는 어제(6일) 홈 개막전에서 팬들을 처음 만났다. 시즌 두 번째 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지만 아쉽게 안타를 때려내지는 못했다. 최근 2경기 연속 무안타다. 시즌 성적은 8경기 타율 2할2푼6리(31타수 7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 OPS .620으로 하락했다. 경기를 마치고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2024.04.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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