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코요태 첫 유부남.."♥︎11세 연하와 4월 20일 결혼"(1박2일)[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5.01.13 06: 50

가수 김종민이 그룹 코요태 멤버들 중 첫 번째로 유부남 대열에 합류한다. 1년 전부터 이어져오던 결혼 이야기가 드디어 결실을 맺은 것. 오는 4월 20일 결혼을 발표해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지난 12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에서는 김종민이 결혼 날짜를 최초로 공개했다. 김종민은 직접 기자회견에 나서 결혼 날짜를 공개하고 멤버들의 질문을 받으며 11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을 공식화했다.
이날 김종민은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등장했다. 김종민은 “오늘 제가 발표를 하게 됐습니다”라며, “이날인가, 이날인가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바로 그 날이 오늘이 될 줄 몰랐습니다. 저 김종민 장가갑니다”라고 밝혔다.

김종민은 지난 해 11세 연하의 여자친구와 공개 연애를 시작하며 결혼을 예고한 바 있다. 그동안 김종민이 강제 결혼설이나 열애설에 사생활 공개를 부담스러워했던 만큼 직접 여자친구에 대해 밝힌 것은 이례적이었다. 그렇기에 김종민이 여자친구의 존재를 공개한 직후부터 계속해서 결혼에 대한 언급이 이어져왔다.
그리고 드디어 김종민이 직접 결혼을 발표한 것. 김종민은 “오늘 정확하게 발표한다. 날짜는 4월 20일이다. 오후 6시”라고 직접 알렸다. 
김종민의 결혼 발표에 멤버들도 환호했다. 딘딘은 “드디어 작년 한 해 동안 결혼한다, 결혼한다 하더니 드디어”라고 말했고, 유선호는 “형수님 감사합니다”라고 고개 숙여 인사했다. 딘딘과 유선호의 환호에 김종민은 부끄러운 듯 웃었지만 즐거워했다.
김종민의 결혼엔 조세호의 도움이 있었다. 조세호는 “결혼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굉장히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카메라 뒤에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제가 결혼했던 웨딩플래너님을 소개해드렸다. 준비를 잘해서 4월 20일에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김종민은 결혼식에 대한 정보도 공개했다. 김종민은 “1부, 2부 사회자 분이 나뉘어 있다. 1부 메인 사회자는 유재석 씨다. 2부는 바로 문세윤과 조세호 씨”라고 밝혔다. 또 신혼 여행지에 대한 질문에 “신혼 여행은 프랑스 남부 쪽 여러 군데 알아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종민이 신혼여행 이야기를 하자 멤버들은 “’1박 2일’ 촬영 빠지는 거냐”, “우리 스케줄 될 것 같은데 따라가도 되냐?”라고 물으며 궁금증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에 김종민은 말없이 웃음으로 답했다. 김종민이 직접 결혼을 발표하면서 출연진과 제작진에게 많은 축하를 받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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