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대·베트남 다낭외대 간담회 및 교류행사 사진
양교 협력 방안 논의 및 한국어 전공생 대상 특강 개최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베트남 다낭외대에서 두 대학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어를 전공하는 현지 재학생을 위한 국제교류 행사를 성료했다고 13일 밝혔다.
안양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 이윤진 주임교수와 석사생 5명은 1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간 MOU체결 대학인 베트남 다낭외대를 방문해 응우옌 반 롱(NGUYEN VAN LONG) 총장 및 국제협력부, 한국언어문화학부 관계자와 만나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지금까지 5년 이상 지속해 온 한국어멘토링 사업과 3년째 매년 개최한 한국어 쓰기 대회 성과 등을 되돌아보았다. 또한 향후 안양대 석사생 파견을 통한 한국어 말하기 수업 개설 등 새로운 사업의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교류 행사 이틀째인 10일에는 안양대 교육대학원 석사생 주도로 베트남 한국어 전공생의 관심과 필요에 부합하는 특강(1부)과 이벤트(2부)를 열었다.
‘한국 회사에서 일할 때 알아야 할 것’(김준희)을 비롯해 ‘한국어로 헤어스타일 표현해 보기’(김주원), ‘한베 교류 이야기’(김운화), ‘음악과 한국어’(강현희) 등 다양한 주제 특강은 베트남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강에 이어 2부 행사에서는 ‘한국어 도전 골든벨’(김정해)을 통해 베트남 학생들이 게임으로 자신의 한국어 실력을 겨루어 보는 시간도 마련하였다.
셋째 날인 11일 안양대 교육대학원 석사생들은 전공역량 함양을 위해 다낭외대의 한국어 강의(꾸인화 교수)를 참관하여 현지 한국어 교육 현황을 직접 경험하고 느낄 수 있는 귀한 기회를 가졌다. 참관 후에는 그룹별 한국어멘토링을 통해 안양대 석사생이 베트남 학생들의 ‘한국어 말하기 연습’을 도왔다.
안양대 교육대학원 한국어교육전공 이윤진 인솔 교수는 “해외 대학 탐방을 통한 실질적인 국제 교류는 안양대 석사생들의 시야를 한층 넓히고 학업에 대한 긍정적인 자극과 동기를 부여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양교의 다채로운 교류와 협력을 넓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국제 교류 사업의 성과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