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손흥민만 죽어나겠네’ 훈련 중 무릎 다친 솔란케 6주 아웃 확정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1.24 19: 01

손흥민(33, 토트넘)이 쉬지도 못하게 생겼다. 
토트넘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레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7차전에서 손흥민의 멀티골이 터져 호펜하임을 3-2로 이겼다. 토트넘은 승점 14(4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4위까지 점프했다.
최근 프리미어리그 6경기서 1무 5패의 부진에 빠졌던 토트넘이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부진했던 손흥민이 극적으로 살아난 것이 고무적이다. 

‘또 손흥민만 죽어나겠네’ 훈련 중 무릎 다친 솔란케 6주 아웃 확정

‘또 손흥민만 죽어나겠네’ 훈련 중 무릎 다친 솔란케 6주 아웃 확정
이날 손흥민은 멀티골을 넣고 79분만 뛰고 랭크셔와 교대했다. 그나마 손흥민이 짧은 시간에 두 골을 넣었기에 조기 퇴근이 가능했다. 히샬리송은 56분만 뛰고 마이키 무어와 바꿨다. 활약이 인상적이지 못했기 때문이다. 데얀 쿨루셉스키는 풀타임을 뛰었다. 
나쁜 소식이 있다. 에버튼전을 준비하던 도미닉 솔란케가 무릎을 다쳤다. 솔란케는 최소 6주 아웃이 확정됐다. 
앤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현 시점에서 들은 정보로 솔란케는 6주 아웃이다. 수술은 하지 않는다. 3월 초는 돼야 복귀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또 손흥민만 죽어나겠네’ 훈련 중 무릎 다친 솔란케 6주 아웃 확정
결국 토트넘은 노장 손흥민이 앞으로도 많은 시간을 뛰어주는 수밖에 별다른 도리가 없다. 장기 재계약을 해주지 않고 단기 1년 연장옵션만 발동한 손흥민을 끝까지 혹사시킬 생각이다. 
호펜하임을 상대로 손흥민은 79분간 멀티골을 폭발시키며 200% 임무를 완수했다. 최근 자신을 둘러싼 부진 논란에 대해 멀티골로 답했다. 손흥민을 비판했던 영국 팬들과 언론도 급하게 태세전환을 했다. 
‘또 손흥민만 죽어나겠네’ 훈련 중 무릎 다친 솔란케 6주 아웃 확정
현 시점에서 여전히 손흥민 없는 토트넘은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이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15위까지 떨어졌다. 손흥민은 “내가 10년 넘게 클럽에 있으면서 이 순위는 처음”이라며 참담한 마음을 숨기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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