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이튼-아스톤 빌라 관심 윤도영, 영입 경쟁 치열하다".
유망주 윤도영(18, 대전하나시티즌)이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 앤드 호브 앨비언 등의 관심을 받고 있다는 해외 매체의 보도가 나왔다.
디 애슬레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이튼이 한국인 유망주 윤도영과 계약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윤도영은 대전하나시티즌과 지난해 1월 준프로계약, 8월 프로계약을 체결한 유망주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K리그 1 19경기에 출전해 1골-3도움을 기록하며 주목을 받았다.
지난해 여름 열린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팀 K리그의 멤버로 발탁돼,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디 애슬레틱은 "윤도영은 K리그 1 대전하나시티즌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며 "19경기에서 1골 3도움을 기록했고, 9월 U-20 아시안컵 예선에서는 4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고 소개했다.
이어 "윤도영과 양민혁(토트넘 홋스퍼)는 한국에서 가장 떠오른 신예 선수 2명으로 꼽힌다"면서 "브라이튼은 종종 1월 이적시장에서 전 세계의 유망주들과 계약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축구계 소식통은 "선수에 대한 관심이 굉장히 뜨겁다. 하지만 조심스럽게 관심을 확인하고 있다. 선수 본인도 현재 상황에 대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