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서정환 기자 여자프로농구 3강 3약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용인 삼성생명은 25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하나은행 2024-25 여자프로농구 5라운드’에서 청주 KB스타즈를 75-72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삼성생명(15승 8패)은 공동 1위 우리은행과 BNK(15승 7패)를 반 경기차로 맹추격했다.
삼성생명은 2쿼터에만 21점을 퍼부으며 전반전을 42-35로 앞섰다. 하지만 막판 KB스타즈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종료 3분여를 남기고 KB스타즈가 66-62로 뒤집었다.
키아나가 3점슛을 터트린 삼성생명은 한숨 돌렸다. 종료 54.6초전 히라노 미츠키가 71-70으로 재역전하는 3점슛을 꽂았다. 강유림의 쐐기 골밑슛까지 터진 삼성생명이 극적으로 승리했다.
KB스타즈는 마지막 동점기회가 있었다. 송윤하가 2점 골밑슛을 선택하면서 5.9초가 남았다. 파울작전을 펼쳤지만 역전기회는 없었다.

이해란이 20점, 11리바운드로 팀내 최다득점을 올렸다. 키아나가 14점, 강유림이 13점을 넣었다. 미츠키는 6점 중 가장 중요한 3점을 넣었다.
허예은이 24점, 12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막판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강이슬과 나가타 모에는 13점씩 기록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