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트트릭 대폭발’ 음바페의 야망 “스페인 적응 끝났다…레알에서 첫 우승컵 갖고 싶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5.01.26 17: 52

킬리안 음바페(27, 레알 마드리드)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첫 우승컵을 원한다. 
레알 마드리드는 26일 스페인 바야돌리드에서 개최된 ‘2024-25시즌 프리메라리가 21라운드’에서 음바페의 해트트릭이 터지면서 바야돌리드를 3-0으로 물리쳤다. 승점 49점의 레알은 리그 선두를 달렸다. 
음바페의 날이었다. 전반 30분 주드 벨링엄의 패스를 받은 음바페가 첫 골을 신고했다. 음바페는 후반 12분 로드리구의 도움을 받아 멀티골까지 터트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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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의 승리가 확정적이지만 음바페는 쉬지 않았다. 후반 46분 추가시간 페널티킥을 얻었고 음바페가 키커로 나섰다. 음바페의 슈팅이 골망을 갈라 해트트릭이 완성됐다. 
경기 후 음바페는 “해트트릭을 달성해 행복하다. 하지만 이겨서 더 좋다. 가장 중요한 것은 승리한 것이다. 아틀레티코가 추격하고 있어서 압박감이 심하다”고 밝혔다. 
라리가 적응에 애를 먹었던 음바페는 어느덧 15골을 넣으면서 대폭발하고 있다. 득점 1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의 16골에 한 골 차이로 근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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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나도 동료들을 돕고 있다. 물론 득점왕이 되는 것도 좋지만 난 이미 많이 해봤다. 리그에서 우승컵을 따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레알에서 첫 우승컵을 기대했다. 
리그 초반과 달리 어느 포지션에 뛰어도 좋은 결과를 내는 음바페다. 그는 “첫 날부터 세 공격포지션 어디서나 뛸 수 있다고 말해왔다. 이제 적응은 끝났다. 경기장에서 보는 그대로”라며 우승을 자신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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