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김판곤 감독 다짐, "클럽 월드컵서 좋은 결과 가져오겠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5.01.27 12: 40

 울산 HD가 2025시즌 우승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아랍에미리트(UAE) 전지훈련을 마친 울산은 귀국 후 국내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지난 6일 두바이에서 훈련을 시작한 울산은 27일부로 훈련을 마쳤다. 귀국 후 30일부터 다시 울산에서 훈련을 이어간다.
울산은 두바이에서 다섯 차례 연습 경기를 했다. 라피드 부쿠레슈티(루마니아), 질리나(슬로바키아), 프리시전(아랍에미리트), 로코모티프 모스크바(러시아), 디나모 사마르칸트(우즈베키스탄)을 상대해 4승1무로 선전했다.

울산 김판곤 감독 다짐, "클럽 월드컵서 좋은 결과 가져오겠다!"

엄원상, 이희균, 허율, 박민서, 고승범, 윤종규, 이청용 등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하며 자신감을 올렸다.
2022~2024시즌 K리그1 3연패에 성공한 울산은 4연패를 바라보고 있다. 국가대표 풀백 윤종규, 강상우를 비롯해 이희균, 허율 등 수준급 공격수들도 영입해 기대가 크다.
김판곤 감독은 "목표는 당연히 4연패다. 특히 지난 시즌 부진했던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이겠다"며 "특히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 월드컵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새 주장 김영권은 "감독님 전술에 선수들이 몸으로 적응하고 있다. 연습 경기를 하며 맞춰 가는 중"이라며 "새로운 선수가 합류하며 기대가 크다. 올 시즌도 기대해달라"고 자신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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