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장 손흥민(33, 토트넘)을 선발에서 빼라는 충격적인 주장이 나왔다.
토트넘은 31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런던 홈구장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2024-25시즌 유로파리그 리그스테이지 8차전’에서 스웨덴리그 5위팀 엘프스보리를 상대한다. 토트넘은 4승2무1패로 6위를 달리고 있다.
최근 토트넘은 부상자가 무려 10명이 쏟아지면서 정상적인 전력구성이 어려운 상태다. 여기에 경기일정까지 매우 빡빡하다.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최근 7경기서 1무 6패로 승리가 없다.

답답한 상황에서 ‘토트넘핫스퍼뉴스’는 “포슽테코글루 감독이 엘프스보리전에서 손흥민을 선발에서 뺄 수 있다. 토트넘은 반등이 절실하지만 로테이션을 돌릴 자원이 없다.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안토닌 킨스키는 아직 선수등록이 되지 않아 뛸 수 없다”고 전했다.
손흥민을 빼자는 이유는 결국 체력문제 때문이다. 핵심 손흥민이 유로파리그보다 프리미어리그에 더 집중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마이키 무어, 윌 랭크셔를 선발로 넣으면서 손흥민을 빼자는 말에 신빙성이 없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4-3-3을 구사하면서 무어, 랭크셔, 쿨루셉스키의 공격진에 비수마, 매디슨, 벤탄쿠르의 중원을 구성할 것이라 봤다. 그레이, 데이비스, 드라구신, 포로의 포백에 오스틴의 골키퍼다.

손흥민 선발제외에 대해 “손흥민이 팀에 주는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 하지만 히샬리송마저 부상을 당한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가 2월 2일 브렌트포드전에 더 집중하길 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토트넘은 손흥민마저 빠질 경우 어느 팀과 만나도 승리를 장담하지 못한다. 과연 손흥민이 선발에서 제외될까.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