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사’ 박서영(21, 로드짐 군산)이 일본에서 4연승에 도전한다.
박서영은 다음 달 30일 일본에서 열리는 ‘라이진 50’에 출전한다. 52kg급으로 출전한다. ‘라이진 50’에서 4연승에 성공할 수 있을까. 박서영은 SNS를 통해 “좋은 기회로 라이진 무대를 뛰게 됐다. 긴말 하지 않겠다. 일본인 상대 4연승 이어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지난 2021년 로드FC ARC를 통해 데뷔한 박서영은 여성 종합격투기(MMA) 선수로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활약하고 있다.
그는 로드FC 센트럴리그 출신으로 꾸준히 로드FC 센트럴리그에 출전하면서 경험을 많이 쌓은 파이터다. 로드FC에서 주최한 KFSO 종합격투기 대축제에서도 주짓수 부분 금메달을 획득했고,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준수한 실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로드FC 원주 마지막 대회 로드FC 071에서는 긴급 투입 돼 신유진 상대로 2라운드 4분 44초 만에 리어네이키드 초크에 당했다. 하지만 신유진의 승리는 아니다. 당시 무효 처리가 됐다. 신유진이 전날 계체에 실패했기 때문이다. 신유진이 계체 실패 때문에 감점을 안고 경기를 했다.
하지만 일본 무대에서는 전적이 좋다. 원주 대회 전 일본에서 열린 슈토 인피니티 리그에서 3연승을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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