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니온 베를린이 TSG 1899 호펜하임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며 리그 2경기 무승에서 탈출했다. 정우영(26, 우니온 베를린)은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8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독일 진스하임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경기에서 호펜하임을 4-0으로 완파했다.
베를린은 전반 23분 홀러바흐의 선제골로 기세를 잡았다. 이후 후반 16분, 정우영이 상대 진영에서 패스를 차단한 뒤 박스로 침투하던 유비치치에게 정확한 패스를 연결했고, 유비치치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2-0을 만들었다. 정우영의 시즌 두 번째 어시스트였다.
베를린은 이후 일리치(후반 27분)와 홀러바흐(후반 41분)가 추가골을 터뜨리며 4-0 완승을 거뒀다. 정우영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폿몹'으로부터 팀 내 두 번째로 높은 8.7점의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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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 FSV 마인츠 04는 같은 시간 독일 마인츠 코파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경기에서 아우크스부르크와 0-0으로 비겼다.
마인츠는 전반전 네벨과 아미리를 중심으로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후반에도 공격을 시도했으나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85분을 소화했고, 홍현석은 교체 명단에 포함됐으나 출전하지 않았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