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서도 빛이 나는 솔로였는데. 어쩌다 제니가 노출 논란에 휩싸이게 됐을까.
9일 제니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영상을 본 팬들은 깜짝 놀랐다. 이는 이틀 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진행된 제니의 ‘The Ruby Experience’ 공연에서 촬영된 것. 영상 속 그는 다양한 의상을 소화하며 무대를 펼쳤는데 일부 의상은 노출 수위가 심한 편이었다.
반응은 엇갈렸다. 제니는 가슴 부분이 배꼽까지 절개된 화이트 시스루 점프슈트를 입었는데 허리를 숙이니 가슴골이 훤히 드러나 보는 이들을 아찔하게 만들었다. 직캠을 보면 본인 스스로도 옷매무새를 정리하느라 정신이 없다. 하의 또한 속옷처럼 지나치게 짧다.
!["제니 취향이지" vs "속옷 아냐?"..첫 정규인데 노출만 논란 [Oh!쎈 이슈]](https://file.osen.co.kr/article/2025/03/10/202503100109774803_67cdbdfcf36bb.png)
가슴을 동여맨 듯한 의상도 호불호가 갈렸다. 가슴 부분을 과도하게 노출하는 스타일은 물론 갈비뼈까지 고스란히 드러나는 노출 의상에 팬들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나뉘었다. 해외 팬들은 열광하는 반면 블랙핑크 시절 제니의 이미지를 그리워하는 팬들에게 '불호' 그 자체였다.
지난 7일 전 세계에 공개한 첫 솔로 앨범인 만큼 제니는 이번 컴백에 힘을 실었다. 타이틀곡 ‘like JENNIE’(라이크 제니)를 포함한 여러 장르의 15곡을 '루비' 앨범에 담았고 직접 앨범 프로듀싱을 맡아 성장한 결과물을 보여주고 싶었을 터다.
!["제니 취향이지" vs "속옷 아냐?"..첫 정규인데 노출만 논란 [Oh!쎈 이슈]](https://file.osen.co.kr/article/2025/03/10/202503100109774803_67cdbe0302fc0.png)
그래서 제니는 노출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로스앤젤레스 공연, 아직도 꿈꾸고 있는 것 같다. 이틀간 보내준 사랑과 성원에 감사 드린다. '루비'는 여전하다"는 SNS 글로 팬들에게 인사를 건넸다. 자신의 솔로 행보가 만족스러운 모양새다.
하지만 그의 영상으로 온라인은 연일 들썩이고 있다. 제니가 노출 논란을 딛고 첫 솔로 정규 앨범으로 인정 받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