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안84, '대상'도 거절한 남자 "그렇게 큰 상 받을 수 없어서..." ('나혼산')[Oh!쎈 이슈]
OSEN 연휘선 기자
발행 2025.04.05 15: 29

'대상84' 기안84가 또 다른 대상으로 '불교대상'까지 섭렵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4일 방송된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약칭 나혼산)'에서는 기안84가 일상과 근황을 공개했다. 
모친이 지내고 있는 제주도를 찾은 기안84는 정작 엄마는 만나지 않았다. 이에 전현무가 "천하의 불효자식"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기안84, '대상'도 거절한 남자 "그렇게 큰 상 받을 수 없어서..." ('나혼산')[Oh!쎈 이슈]

그럼에도 기안84의 인기는 여전했다. 특히 그는 불교계에서 러브콜을 받아 이목을 끌었다. "조계종에서 연락이 왔다. 불교 대상을 준다고 하더라"라는 것. 기안84는 "그렇게 큰 상은 받을 수가 없어서 거절했다"라고 밝혔으나, '나혼산' 무지개 멤버들은 "불교 앰배서더가 있냐", "'기안스님'이라고 하니까 괜히 득도한 느낌"이라고 웃으며 놀라워했다. 
실제 기안84는 '나혼산'에서 불교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여왔다. 다양한 사찰을 찾는 것은 물론 불교 기념품을 사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또 다른 MBC 예능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리즈에서는 불교의 발원지인 인도를 방문한 모습으로 이목을 끌기도 했다. 
기안84, '대상'도 거절한 남자 "그렇게 큰 상 받을 수 없어서..." ('나혼산')[Oh!쎈 이슈]
이날 '나혼산'에서도 기안84는 절밥을 맛있게 먹는 모습으로 멤버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이 밖에도 기안84는 부친의 위패가 있는 사찰에서 연등을 달아 아버지를 위해 기도했다.
기안84가 제주도에서 만난 스님은 그를 위해 축원까지 해줬다. 하지만 그 순간에도 기안84의 '기행84' 면모는 여전했다. 휴대폰이 울리고 만 것. 이에 전현무는 "불교대상도 날라갔다"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또한 평소 취미로 바이크를 즐긴 기안84는 제주도에서도 바이크 라이딩을 즐겼고, 벚꽃이 만개한 제주도 풍경에 흠뻑 취했다. 그러나 이내 쏟아지는 비바람에 '예능신'이 도와준 기안84의 모습으로 한번 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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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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