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집 구석 못 살겠다" 지조, 부모님 재계약 발언에 캥거루 독립 선언? ('다컸는데')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5.04.05 20: 41

지조가 아버지, 어머니와 출연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5일 방송된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에서는 지조가 아버지, 어머니와 방송 출연료 재계약에 나섰다. 
지조의 아버지는 지조에게 2025년 계약서를 새로 쓰자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아버지는 "어차피 한 번은 지나가야 한다"라고 강경한 모습을 보였다. 

"이 집 구석 못 살겠다" 지조, 부모님 재계약 발언에 캥거루 독립 선언? ('다컸는데')

"이 집 구석 못 살겠다" 지조, 부모님 재계약 발언에 캥거루 독립 선언? ('다컸는데')
아버지는 "새해 들어서 계약서를 다시 쓰자고 했는데 들은 체 만 체 하더라. 정신 차리라는 의미였다. 일개미가 돼서 뛰어다니라고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지조가 소속사에서 나와 홀로서기를 하기 때문에 더욱 정신 무장하길 바랐던 것. 
아버지는 "식비와 거주비는 어떻게 할 거냐"라며 아들에게 월세를 받겠다고 말했다. 이에 지조는 자신의 캐리어를 찾으며 나갈 태세를 보였고 "이 집 구석에서 못 살겠다"라고 외쳤다. 이 모습을 본 아버지는 기가 막혀 먹던 김칫국을 뿜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 집 구석 못 살겠다" 지조, 부모님 재계약 발언에 캥거루 독립 선언? ('다컸는데')
아버지는 새로운 계약에 "나는 20, 아내는 40, 아들은 40을 하는 걸로 하자"라고 제안했다. 앞서 80의 지분을 받았던 지조는 당황해했다. 
아버지는 "요즘 TV나오니까 소주 한 잔 사라는 사람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에 지조는 "그런 분들과는 관계를 끊으시는 게 좋다"라고 말했다. 어머니는 "요즘 알아보는 사람이 많아서 화장도 좀 하고 머리도 좀 해야 한다"라며 품위 유지비가 많이 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집 구석 못 살겠다" 지조, 부모님 재계약 발언에 캥거루 독립 선언? ('다컸는데')
지조는 "계약도 중요하지만 그 계약하는데 감정이 들어간다. 그 감정을 소구해야한다"라고 자신만의 계략을 세워 주위를 폭소케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MBC에브리원·MBN '다 컸는데 안 나가요'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