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인성·한효주 ‘무빙’, 시즌2 감독 교체..‘킹덤’ 김성훈 확정 (종합)
OSEN 김채연 기자
발행 2025.04.16 11: 06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등이 출연한 디즈니+ 흥행작 ‘무빙’의 시즌2 연출자로 김성훈 감독이 확정됐다.
16일 OSEN 취재 결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 시즌2가 내달부터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들어가는 가운데 새 연출자로 김성훈 감독이 낙점됐다.
2023년 8월 공개된 ‘무빙’은 강풀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이다.

[단독] 조인성·한효주 ‘무빙’, 시즌2 감독 교체..‘킹덤’ 김성훈 확정 (종합)

[단독] 조인성·한효주 ‘무빙’, 시즌2 감독 교체..‘킹덤’ 김성훈 확정 (종합)
시즌1에서는 5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돼 기획 단계부터 주목을 받았으며, 강풀 작가가 직접 대본을 집필하고 톱스타 류승룡, 조인성, 한효주 등 베테랑 배우들과 고윤정, 이정하, 김도훈 등 신예 캐스팅이 어우러지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했다. 시즌1 흥행에 힘입어 지난해 11월 디즈니+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에서 ‘무빙’ 시즌2 제작을 공식화했다. 
이와 함께 ‘무빙’ 시즌2의 새 연출자로는 김성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을 예정이다. 김 감독은 넷플릭스 시리즈 '킹덤'(2019), '킹덤' 시즌2(2020), 영화 '끝까지 간다'(2014), '터널'(2016), '비공식작전'(2023) 등을 연출했다. 
이로 인해 시즌1 연출자 박인제 감독은 시즌2에서 빠진다. 과거 김성훈, 박인제 감독은 ‘킹덤’ 시즌2에서 각각 다른 에피소드를 연출한 바 있어 주목받는다. 두 사람이 공동 연출을 맡은 건 아니지만, 당시 김성훈 감독이 시즌2 첫 에피소드 포문을 열고, 박인제 감독이 시즌2의 두 번째 에피소드부터 마지막까지 연출을 맡았다. 이번에는 '무빙'의 시리즈를 나눠서 연출하게 됐다.
[단독] 조인성·한효주 ‘무빙’, 시즌2 감독 교체..‘킹덤’ 김성훈 확정 (종합)
‘무빙’ 시즌2의 윤곽이 어느정도 나온 가운데, 강풀 작가는 시즌2의 대본 작업에 몰두 중이다. 이에 최근 시즌2 제작진은 주요 배우들에게 진행 상황을 알리고 감독 교체 내용도 전달하는 등 차근차근 준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무빙’ 시즌2는 올해 5월 프리 프로덕션에 들어가 내년 3월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cykim@osen.co.kr
[사진] 디즈니+,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