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로PK-전현병 헤더골' 충북청주, 서울 이랜드 2-0 꺾고 4연패 탈출[오!쎈현장]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5.04.19 15: 56

충북청주가 K리그 2 선두 경쟁을 펼치는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충북청주는 19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 2025 서울 이랜드와 원정 경기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충북청주는 4연패 탈출에 성공, 중위권 도약을 위한 발걸음을 이어갔다. 반면 서울 이랜드는 올 시즌 홈에서 첫 번째 패배를 당했다.

'페드로PK-전현병 헤더골' 충북청주, 서울 이랜드 2-0 꺾고 4연패 탈출[오!쎈현장]

서울 이랜드는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에 나섰다. 백지웅-아이데일이 투톱 공격진을 구성했고 조상준-박창환-서재민-에울레르가 중원에 배치됐고 포백 수비진은 차승현-오스마르-김오규-배진우로 구성됐다.
충북청주는 3-5-2 포메이션으로 서울 이랜드와 맞대결을 펼쳤다. 김병오와 페드로가 투톱 공격진을 구성했고 서재원-김영환이 2선에 자리했다. 중원에는 이강한-김선민-여승원이 배치됐고 스리백 수비진은 홍준호-전현병-이창훈으로 구성됐다.
올 시즌 홈에서 무패행진을 달리던 서울 이랜드는 선제골을 넣기 위해 상대를 강력하게 압박했다. 그러나 충북청주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문전 혼전 중 서울 이랜드 수비 파울로 충북청주가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주심의 VAR 판독 끝에 얻은 귀중한 기회서 충북청주는 외국인 선수 페드로가 침착하게 득점, 전반 23분 1-0으로 앞섰다.
서울 이랜드는 반전을 위해 치열하게 움직였지만 좀처럼 상대 골문을 열지 못했다.
반격이 필요한 서울 이랜드는 후반 시작과 함께 변경준을 투입했다. 또 후반 8분에는 페드링요에 이어 정재민까지 넣었다. 충북청주는 후반 12분 마테우징요와 가브리엘을 투입, 공격을 강화했다.
충북청주는 후반 19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여승원이 올린 코너킥을 전현병이 헤더 슈팅으로 득점, 2-0으로 달아났다. 충북청주는 후반 26분 윤석영을 투입, 수비를 강화했다.
결국 충북청주는 서울 이랜드의 파상 공세를 잘 막아내며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 10bird@osen.co.kr
[사진] 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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