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혜진이 남편 엄태웅을 사칭하는 계정에 경고를 전했다.
22일 윤혜진은 자신의 SNS를 통해 "사칭 계정 재미있네... 질척이들 팔로우하고 다닌다는데 태웅 오빠 아니니까 보이면 신고"라는 글과 함께 캡처본을 게재했다.
공개된 캡처 속에는 엄태웅의 계정을 사칭한 사칭범의 프로필이 담겼다. 특히 사칭 계정과 실제 팬의 대화가 담기기도.
사칭범은 팬에게 "당신은 얼마나 오랫동안 제 팬이셨나요?", "당신이 나와 연락하는 것이 충격과 같다는 것을 알지만 당신은 정말 운이 좋은 사람입니다. 나는 여기서 채팅하는 것이 익숙하지 않다"라며 교묘하게 대화를 이끌었다.

이에 윤혜진은 "순딩이 질척분은 대화까지 하심. 사칭 계정이 한두 개가 아니다. AI 같은데 말 섞지 마세요. 무섭"이라며 경고를 전했다.
한편, 윤혜진은 지난 2014년 배우이자 가수 엄정화의 동생 엄태웅과 결혼했다.
특히 엄태웅은 사생활 논란으로 인해 활동 중단 후 긴 자숙의 시간을 가진 가운데, 최근 개인 사진전을 개최하며 새로운 모습으로 복귀를 선언, 윤혜진이 응원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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