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소’ 황희찬(29, 울버햄튼)마저 울버햄튼을 떠난다.
한국인 프리미어리거가 전멸위기다. 울버햄튼 소식을 다루는 ‘토킹 울브스’는 “울버햄튼이 1군 선수단 정리에 나섰다. 오는 1월 골키퍼 조세 사와 황희찬을 현금과 바꾸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황희찬 입장에서 챔피언십으로 강등되는 울버햄튼에서 탈출해야 한다. 울버햄튼은 부진한 고액연봉자 황희찬을 팔아 자금을 마련하고 반등의 계기를 가질 수 있다. 성사만 된다면 구단과 선수 모두 윈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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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미국무대 이적으로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유일한 한국선수로 남았다.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면 다행이다. 황희찬이 다른 리그로 떠난다면 한국인 프리미어리거는 전멸한다. 세계최고 무대에서 뛰는 한국선수를 아무도 볼 수 없다.
엄지성(스완지 시티), 배준호(스토크 시티), 양민혁(포츠머스)은 챔피언십에서 뛰고 있다. 뉴캐슬의 박승수는 U21팀에서 뛰고 성인팀에서 데뷔하지 못했다.
울버햄튼은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까지 2무15패로 아직 승리가 없다. 압도적인 꼴찌를 달리는 울버햄튼은 챔피언십 강등이 확정적이다. 19위 번리(3승2무12패, 승점 11점)와도 차이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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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의 부진도 원인이다. 황희찬은 올 시즌 리그 12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1골에 그치고 있다. 황희찬은 20일 브렌트포드전 선발로 나와 89분을 뛰었지만 무득점에 그쳤다. 황희찬은 평점 5.9에 그쳤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