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소 왁스 스캔들’로 홍역을 치렀던 대한민국 선수단이 무사히 경기를 마쳤다.
이의진(25, 부산광역시체육회)과 한다솜(32, 경기도청)은 12일(한국시간) 이탈리아 테세로 크로스컨트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크로스컨트리 스키 여자 10㎞ 인터벌 스타트 자유형에서 각각 73위와 80위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이의진은 27분35초9의 최종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73위를 기록했다. 한다솜은 28분15초8의 성적으로 8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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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권과는 격차가 컸다. 금메달은 22분49초2를 기록한 스웨덴의 프리다 칼손이 차지했다. 에바 안데르손(스웨덴·23분35초8)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시카 디긴스(미국, 23분38초9)가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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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진과 한다솜은 10일 진행된 크로스컨트리 여자 스프린트 클래식 예선에서 각각 70위(4분15초93)와 74위(4분17초62)를 기록했다.
그런데 국제스키연맹(FIS)이 경기 후 장비를 검사한 결과 두 선수의 스키에서 금지 물질인 ‘불소 함유 왁스’가 검출됐다고 주장하며 실력처리를 했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다른 대회서 원래 사용했던 장비”라며 억울함을 주장했다.
갑작스러운 사건에 흔들릴 수 있었던 두 선수는 12일 무사히 경기를 마쳤다. 두 선수는 오는 18일 여자 단체 스프린트 자유형에 출전한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