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 정서불안+치료전념 중 또 저격.."산다라박 마약" 주장→글 삭제 [Oh!쎈 이슈]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6.03.03 17: 24

2NE1 박봄이 활동 중단 후 치료에 전념하던 중 멤버를 향한 저격글을 올려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3일 박봄은 자신의 소셜 계정에 "여러분들에게 이렇게 진실을 전해 드리고 싶어서 글을 쓴다"며 장문의 자필 편지를 올렸다.
이를 통해 그는 지난 2010년 불거진 애더럴(Adderall) 반입 논란을 해명했다. 애더럴(Adderall)은 마약류인 암페타민의 복합제제로, 각성 효과를 내어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 장애(ADHD) 치료 등에 사용되는 향정신성의약품이다. 

박봄은 2010년 당시 한국에서 규제약물인 애더럴을 세관신고 및 식약처 허가 없이 국제우편을 통해 국내로 반입해 논란에 휩싸였다. 다만 애더럴이 비마약성 향정약제인 데 더해 치료 목적임을 입증함에 따라 검찰이 입건유예 조치를 내리며 논란은 일단락 됐다.
이런 가운데 박봄은 약 16년만에 당시 일을 꺼내며 "그거 마약 아니에요. 저는 ADD(주위력 결핍증) 환자"라며 "박산다라가 마약으로 걸려서 그걸 커버하기 위해서 박봄을 마약쟁이로 만들었다. 당시 나라에 애더럴에 대한 법 자체가 없었는데 이상하게도 박봄 이후로 법이 생겼다. 국민 여러분들은 꼭 있는 그대로 조사 부탁드린다"라고 주장했다.
이밖에도 전 소속사 등을 언급하며 "박봄이 거진 30년 동안 하나도 쓰지 않은 마약을 정량보다 많이 썼다고 나라에 보고를 하는 짓을 하지 마시길 바란다"고 저격하기도 했다.
이에 박봄의 측근은 OSEN에 "아시다시피 박봄이 건강상 불안정해 발생한 일이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수습에 나섰다. 박봄은 지난해 8월부터 건강 회복 및 휴식에 전념하기 위해 활동을 중단한 상황. 이번 저격글 역시 그의 정서적인 불안정에서 비롯된 것이라는 입장이다.
박봄의 저격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024년부터 이민호와의 셀프 열애설부터 전 소속사의 정산 문제 등에 대한 폭로를 제기했지만, 소속사 측은 "박봄의 2NE1 활동과 관련된 정산은 이미 완료됐다"고 해명하며 "박봄은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치료 및 회복에 전념하고 있다. 아티스트가 건강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박봄은 정서적으로 매우 불안정한 상태로 소통이 원활하지 않아 회복을 위한 치료와 휴식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라며 "SNS 게시글이 여러 경로를 통해 확산되면서 사실과 다르게 해석되거나 불필요한 오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박봄 본인은 물론, 가족을 비롯한 지인들에게까지 피해가 번지고 있다. 게시물에 대한 무분별한 공유를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소속사 측의 수습에도 박봄은 "저 건강 원래부터 완전 괜찮아요. 걱정마세요 여러분"이라고 반박하며 SNS를 통해 꾸준히 근황을 공유해 왔다. 하지만 이번에는 같은 멤버를 향한 저격글까지 올리며 혼란을 안기고 있다. 해당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한편 이번 논란과 관련해 산다라박 소속사 어비스컴퍼니 측은 "현재 전속 계약이 만료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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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박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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