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양상국이 생애 첫 ‘라디오스타’ 출연 소감을 밝히며 예능 파이널 보스를 향한 야심을 드러낸다. “2026년 예능 파이널 보스를 노린다”라고 선언한 그는 첫 출연에 대한 감동과 동시에 분통이 터졌던 사연까지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스튜디오를 웃음으로 물들인다.
오늘(4일)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최윤정 / 연출 윤혜진, 황윤상, 변다희)는 오승환, 이철민, 조현아, 양상국이 출연하는 ‘이 구역 파이널 보스! 가즈아~’ 특집으로 꾸며진다.
양상국은 오랜 시간 예능 현장을 누벼왔지만 정작 ‘라스’ 무대는 처음이라며 “왜 이제야 불러주느냐”라는 솔직한 속내와 함께 감동과 분통이 교차한 복합적인 심정을 전해 시작부터 웃음을 안긴다.

이날 양상국은 자신이 프로야구 구단 ‘NC 다이노스’의 응원가를 직접 불렀던 사실을 공개한다. 양상국은 실제 음원 녹음에 참여했던 비하인드를 전하고, 지금까지도 NC 다이노스의 야구 경기마다 본인의 응원가가 나온다고 주장하며 “내 목소리가 야구장에서 울려 퍼진다”라며 감회를 밝힌다.

또한 20년 넘게 경상도 사투리를 고수해 온 자부심도 밝힌다. “입금되면 사투리를 더 쓴다”라는 농담과 함께, 진짜 경상도 사투리와 ‘진빼이 사투리’를 구분하는 자신만의 기준을 전한다. 그는 “가짜 사투리 주의보를 발령하겠다”라고 선언하며 경상도 사투리의 정수를 전해 웃음을 자아낸다.
유행어 제조기다운 면모도 드러낸다. 한때 ‘개그콘서트’의 사투리 유행어 제조기로 활약했던 그는 무려 사전까지 등재된 자신의 유행어를 공개하는가 하면, 그 유행어 때문에 초등학교에서 항의 전화를 받았던 사연도 털어놓는다.
이와 함께 KBS 개그맨 22기 황금기수 비화를 공개하며 동기 허경환의 자리를 노린다는 야심을 드러내고, 동기 MC 장도연의 실체도 밝히겠다는 등 티격태격 케미를 펼쳐 현장을 웃음으로 달군다.
김해에서 태어나 산파 할매의 도움으로 세상에 나왔다는 출생 비화부터, 더 넓은 세상을 보기 위해 창원으로 유학을 떠나 마주한 신문물에 웃지 못할 경험을 겪었던 어린 시절 이야기까지 전하며 인간적인 매력도 더한다.
사투리 자부심과 유행어, 그리고 예능 야망까지 모두 풀어낸 양상국의 매력은 오늘 밤 10시 3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라디오스타’는 MC들이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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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