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 방송 시청 후 작성된 리뷰 기사입니다.
'아니근데 진짜'구독자 215만 명을 보유한 여행 유튜버 곽튜브가 아내와의 재산 관리 방식과 신혼 일화를 솔직하게 털어놨다.
16일 방송된 SBS 예능 '아니 근데 진짜'에 출연한 곽튜브는 지난해 10월 결혼한 이후의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이날 그는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소개팅으로 만났다. 당시 구독자가 거의 없던 시기였다”며 “아내의 이상형이 정형돈이었다. 귀엽고 재밌는 스타일을 좋아한다고 해서 처음 만난 자리에서 3시간 동안 개그쇼를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소개팅이 아니라 거의 오디션 같았다”며 말장난을 많이 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곽튜브는 결혼 이후에도 여전히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아직도 제 결혼이 믿기지 않는다. 주변에서 몰래카메라 아니냐고 하더라. 남자들의 희망이라고 한다”고 말했고, 출연진들은 “어쨌든 결혼에 용기를 준 아이콘”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특히 곧 아들 출산을 앞두고 있는 그는 부부의 재산 관리 방식도 공개했다. 곽튜브는 “아직 아내와 재산을 합치지 않았다”며 “생활비는 제가 다 낸다”고 말했다.이에 이상민이 “혹시 이혼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고 농담하자 곽튜브는 “그런 생각은 전혀 없다”며 “제가 돈을 잘 모아둔 편이라 제 돈으로 잘 쓰면 되겠다는 생각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내에게 수입도 모두 공개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월급 통장, 광고 단가, 출연료까지 다 보여준다”며 “다만 통장 비밀번호는 아직 안 알려줬다”고 말했다.


곽튜브는 아내의 소비 성향도 언급했다. 그는 “아내가 너무 돈을 안 써서 놀랐다. 5천 원짜리도 사라고 해도 끝까지 고민한다”며 “수세미 하나 사는 것도 오래 고민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탁재훈이 “얼마나 쥐잡듯이 잡은 거냐. 넌 지옥이다”라고 농담하자 곽튜브는 “수입을 다 공개했는데 비밀번호까지 안 알려주면 더 화낼 것 같다”며 “오늘 집에 가면 알려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내에게 영상 편지를 전했다. 곽튜브는 “결혼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신혼을 즐기기도 전에 출산 준비로 많이 힘들 것 같다”며 “항상 나를 먼저 이해해줘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좋은 남편이자 아버지가 되겠다”며 “오늘 집에 가서 통장 비밀번호도 알려주겠다”고 전해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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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니근데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