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에서 뛰었던 투수 버치 스미스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산하 트리플A 톨레도 머드헨스에서 3경기 연속 무실점 호투를 이어갔다.
스미스는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시라큐스 NBT 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시라큐스 메츠(뉴욕 메츠 산하)의 경기에 구원 투수로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34구를 던지며 2이닝을 실점없이 막고 8회 불펜 투수로 교체됐다. 마지막 34구가 이날 최고 구속 97마일(156km)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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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는 7-1로 앞선 6회 마운드에 올랐다. 첫 타자를 2루수 땅볼로 아웃, 이어 유격수 땅볼로 2아웃을 잡았다. 2사 후 배지환을 상대했다. 앞서 2타수 2안타를 때린 배지환을 96.5마일 하이패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았다.
7회 실책으로 인한 위기를 잘 넘겼다. 1사 후 좌측 2루타를 맞고, 이어 몸에 맞는 볼로 1,2루가 됐다. 3루수 땅볼을 유도했는데, 3루수 실책으로 1사 만루가 됐다.
대위기에서 연속 삼진으로 실점없이 막아냈다. 라이언 클리포드를 95.4마일 포심 패스트블로 루킹 삼진, 호세 로하스는 97마일 포심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을 잡았다. 이날 스미스의 최고 구속이었다. 삼진 2개 모두 직구가 스트라이크존 낮게 꽂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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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미스는 2023년 한화와 100만 달러에 계약, KBO리그에 진출했으나 단 1경기 만에 커리어가 끝났다. 스미스는 개막전 선발투수로 등판해 2⅔이닝 3피안타 1사구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하고 갑작스런 어깨 부상으로 자진 강판했다. 한화는 어깨 부상에서 회복이 쉽지 않다고 판단해 스미스를 방출했다. 한국을 떠난 후 스미스는 KBO 팬들과 설전을 벌이다 한국을 “쓰레기 나라”라고 비하 발언을 했다.
스미스는 2024년 마이애미 말린스와 볼티모어 오리올스에서 50경기(56⅓이닝) 4승 1패 4홀드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했다. 지난해는 피츠버그 파이리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트리플A에서 뛰었다. 메이저리그에서 1경기도 뛰지 못했다.
올해 스미스는 디트로이트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스프링캠프에 초청 선수로 참가했다.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 8경기(7⅔이닝) 등판해 평균자책점 2.35, 탈삼진 9개, WHIP 1.17을 기록했다. 준수한 성적이지만 40인 로스터에 포함되지 못하고 트리플A로 내려갔다.
스미스는 트리플A에서 3경기서(4⅔이닝) 1피안타 1사구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디트로이트 불펜진에서 부상자가 나오거나,
한편 고우석이 스미스와 함께 톨레도에서 뛰고 있다. 고우석은 2경기에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20.25을 기록하고 있다. 첫 등판에서 ⅓이닝 3볼넷 4실점(3자책)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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